경력단절 여성 자녀 돌보며 가능한 온라인 일거리 7가지

아이를 돌보는 시간도 나를 위한 일이 가능하다

“아이 키우느라 바빠서 도저히 밖에서 일할 시간이 없다.”
“재취업은 무리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았는가?

육아는 전업 그 자체다. 아이를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고, 병원 데려가는 것까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간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하는 동시에 ‘소득을 창출하고 싶은 욕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행히도, 2025년 현재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집에서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일거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어떤 일을 하든 시간은 필요하고, 초반엔 수익이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핵심은 시작할 수 있느냐, 지속 가능한 구조이냐, 내 상황에 맞는 일이냐다.
이 글에서는 시간이 부족한 엄마, 경력단절 여성, 집에서 일하고 싶은 초보자도 시작할 수 있는 현실형 온라인 일거리 7가지를 소개한다.

 

무리하게 뛰어들지 않아도 되고, 큰 자본도 필요 없다.
단 한 시간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틈이 있다면,
그 시간을 ‘나를 위한 경제 활동’으로 바꿔줄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자녀 돌보며 가능한 온라인 일거리 7가지

1. 콘텐츠 작성(블로그, 체험단 후기, 키워드 글쓰기)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타이핑이 빠른 사람에게 적합하다.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제품 후기를 써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카페24, 스마트스토어, 쿠팡파트너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 수익 구조: 블로그 광고 수익, 체험단 수수료, 키워드 등록료
• 시간 활용: 아이 낮잠 시간 1~2시간이면 충분
• 준비물: 블로그 계정, 글쓰기 툴, 스마트폰 사진

2. SNS 계정 운영 및 마케팅 대행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블로그 등 SNS 채널을 대신 운영해주는 일이다.
중소기업, 쇼핑몰, 병원 등에서 외주 요청이 많고, 경력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 수익 구조: 월 관리비(30만~100만 원), 콘텐츠당 단가 지급
• 준비물: SNS 계정, 간단한 이미지 편집 앱

3. 온라인 수업 강사(줌, 네이버웍스, 클래스101 등)

정리수납, 요리, 홈카페, 동화 읽기 등 본인의 관심사로 수업을 열 수 있다.
요즘은 ‘엄마 대상 강의’, ‘아이와 함께하는 수업’도 인기가 많아,
전문 자격 없이도 강의 가능 플랫폼이 많다.

• 수익 구조: 클래스당 수강료, 플랫폼 수익 분배
• 준비물: PC, 줌 계정, 조용한 공간

4. 재택 전화 상담·CS 업무

고객센터 외주 상담, 온라인 주문 응대, 교육 플랫폼 상담 등은
출퇴근이 없고 시간대 선택이 가능한 계약직이 많다.
육아 시간에 맞춰 오전/오후 파트타임 조정이 가능해 경단녀에게 인기다.

• 수익 구조: 시급제 or 콜 수당 (시간당 9,000~12,000원)
• 준비물: 헤드셋, PC, 상담용 스크립트

5. 번역 및 자막 작업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잘한다면 전문 번역까지 아니어도 기본적인 블로그 번역, 쇼핑몰 번역, 유튜브 자막 작업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 수익 구조: 글자 수 기준 계약(예: 1건 10,000원~)
• 준비물: 워드, 영상 편집 툴(자막용)

6.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및 위탁판매

요즘 가장 많이 시도되는 무자본 온라인 셀러 형태다.
도매 상품을 위탁받아 판매하며, 집에 재고를 쌓지 않아도 된다.
아이와 시간을 병행하며 간단한 상품 등록, 고객 응대만 해도 시작할 수 있다.

• 수익 구조: 상품 마진, 판매 수수료
• 준비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계정, 엑셀

7. 데이터 라벨링, 설문, 이미지 분류 등 AI 기반 작업

요즘 뜨는 재택 부업 중 하나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분류하는 일이다.
단순 작업이라 난이도가 낮고, 반복성 있는 작업에 익숙한 경단녀에게 적합하다.

• 수익 구조: 건당 단가 (적립형 or 정산형, 예: 1건 50원~100원)
•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앰허스트, 태스크러너 등

선택 전 꼭 고려해야 할 3가지 현실 팁

온라인 일거리는 접근성은 높지만, 아무거나 시작하면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고 수익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녀를 돌보며 병행하려면 다음 세 가지 기준을 꼭 고려하자.

① 내 시간대에 맞는가?
예를들어 “아이 낮잠 시간 2시간만 가능하다면” = 콘텐츠 작성 or 블로그 운영
              “오전만 비어 있다면” = 전화 상담 업무
              “밤에 집중 가능하다면” = 데이터 작업 or 번역

② 수익 구조가 명확한가?
많은 재택 알바는 수익 구조가 불명확하거나 사기성이 있다.
블로그 협찬, 체험단, SNS 운영 대행 등은 포트폴리오만 있으면 바로 단가 계약이 가능하다.

③ 내가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분야인가?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블로그, 말하는 걸 좋아한다면 상담,
정리나 판매에 관심 있다면 스마트스토어 운영이 적합하다.

즉, 현실적인 시간 + 확실한 수익 구조 + 나의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낮아진다.

아이와 나, 둘 다 지키며 가능한 수익 구조는 분명히 있다

“지금은 엄마니까 돈은 나중에…”
이런 말을 되풀이하다 보면, 시간은 흐르고 자존감은 점점 낮아진다.

육아는 충분히 소중한 일이다.
하지만 그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경제적 독립성과 나만의 정체성을 함께 가꿀 수 있다면,
당신의 삶은 훨씬 더 균형 있고 강력해질 것이다.

이제는 가능한 시대다.
일을 위해 외출하지 않아도 되고, 직장을 구하지 않아도 되고, 컴퓨터 한 대,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월 100만 원을 버는 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2시간씩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한 달에 3건 체험단을 진행하거나, 하루 1시간씩 상품을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수익이 경험이 되고 경력이 쌓여 재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당신이 아이를 돌보는 그 시간 속에서도, 당신의 커리어는 절대 멈추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 순간, 작은 시작 하나가 미래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