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 후 재취업에 성공한 실제 사례
"나도 할 수 있을까?" → "나도 했다!"로 바뀐 이야기들
‘전산회계 2급’이라는 자격증은 이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단순한 공부거리가 아닙니다.
이 자격증은 수십, 수백 명의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첫 출발의 열쇠였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이름만 들었지, 정말 이걸로 취업이 가능한지 의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격증 있다고 다 취업되는 거 아니잖아요.” 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 자격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데서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연결하고, 지원하고, 면접에 응시하는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이 자격증은 분명한 무기가 됩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나 워크넷, 고용센터의 인턴제, 직무훈련과 함께 연계하면
이 자격증 하나로도 6개월 내 취업 성공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
중요한 건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을 활용해 재취업에 성공한
실제 여성 3인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공감, 실용성, 그리고 진짜 팁까지 담겨 있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사례 1. 44세 / 전업주부 8년 차 → 소아과 병원 행정직 입사
상황 요약
- 아이 둘을 키우며 경력 단절 8년
- 회계 무지, 컴퓨터 활용 중급
- 새일센터 회계 훈련 수료 후 전산회계 2급 취득
- 인근 소아과 접수/수납/세금처리 보조로 취업
핵심 포인트
- "나이 걱정이 컸는데, 병원 쪽은 오히려 40대 여성 선호 분위기"
- 실기시험이 가장 걱정됐는데, 훈련센터 실습 반복이 큰 도움이 됨
- 자격증을 땄다는 ‘증거’가 면접에서 신뢰로 작용
현재 근무 형태
- 주 5일 / 오전 9시~오후 4시
- 월급 160만 원 + 점심 제공
- 방학기간에는 단축근무 조정 가능
사례 2. 38세 / 학원 근무 경력 후 단절 → 경리보조 재입사
상황 요약
- 학원 회계 보조 2년 경력 후 육아로 5년 단절
- 워크넷 통해 무료 온라인 과정 수강
- 자격증 취득 후, 동네 미용실 본사 회계보조 입사
핵심 포인트
- 온라인 강의로 공부, 주말마다 모의시험으로 실전감각 유지
- 자격증 따고 ‘이력서에 적을 수 있는 뭔가가 생긴 것’이 가장 컸다
- 면접 때 "공부하면서 다시 일할 준비를 계속 했다"는 점을 강조
현재 근무 형태
- 주 3일 / 하루 5시간 근무
- 시급 12,000원 + 간단한 장부입력 및 영수증 관리
- 6개월 후 정규직 전환 제안받음
사례 3. 51세 / 20년 만의 직장 복귀 → 지역 복지관 행정직
상황 요약
- 결혼 후 내조와 육아로 20년 전업주부
- 평생교육 바우처 통해 전산회계 교육 수강
- 시험 두 번 만에 합격 후 복지관 회계보조로 취업
핵심 포인트
- "나이가 많아서 포기할 뻔했지만, 주변 50대도 같이 공부하는 걸 보고 용기 냄"
- 연습용 프로그램 설치 후 매일 1시간 실습 반복
- ‘꾸준히 하는 태도’가 면접관에게 더 인상 깊게 작용
현재 근무 형태
- 주 5일 오전 근무 / 월 140만 원 / 1년 단기계약
- 추가 복지 강좌 수강 기회 제공 / 경력 인정 후 연장 가능성 있음
자격증만으로는 부족해 보일 때, 어떻게 보완할까?
*면접 준비 팁
- 자격증 외에 “실제로 회계 프로그램을 몇 번 실습했는지” 강조
- “자격증 따고 나서도 매일 복습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게 중요
- 자신이 원하는 출퇴근 시간, 업무량, 강점 등을 명확하게 전달
*보완 스킬 제안
- 엑셀 기초 + 문서작성 (한글) 병행 시 취업 가능성 증가
- 블로그 작성 or SNS 콘텐츠 경험 추가 시 더 다양한 업무로 확장 가능
나도, 당신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이 자격증 하나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 이 자격증으로 다시 사회에 복귀한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당신보다 특별하거나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 조금씩, 공부하고, 행동하고, 시도했을 뿐입니다.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마음은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손만 움직이면 됩니다.